- 랄랄라 버스킹, 군민무료영화상영, 영화관나들이 이벤트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사’람이 행복한 ‘지’역 고성을 만들기 위한 ‘문화마사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를 문화예술로 전환하고 지역예술인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계기를 마련하여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희망을 쏘아 올리는 행사이며,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군민이다.
첫 번째 문화마사지는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군민힐링 ‘랄랄라 버스킹’이다.
‘랄랄라 버스킹’은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군민힐링 버스킹 공연으로, 청소년센터“온”, 송학동고분군, 남산공원, 수남생태공원 등 군민들이 많이 다니고 찾는 곳 4곳과 고성소방서, 고성경찰서 등 군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애쓰는 관공서 2곳을 5월 14일부터 29일까지 6회에 걸쳐 지역예술인들이 직접 찾아가 공연할 계획이다.
두 번째 문화마사지로는 군민 무료영화 ‘미나리’를 상영한다.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CGV 고성에서 낯선 땅에 뿌리 내린 희망을 주제로 한 올해 최고의 화제 영화 ‘미나리’를 상영한다.
무료영화를 희망하는 군민들은 고성군 공식밴드로 1인 2매까지 사전신청하면 된다.
그리고 세 번째 문화마사지는 오늘은 우리동네 영화보는 날 ‘영화관나들이 이벤트’이다.
이 이벤트는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추어 평소 영화 관람이 어려운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 기회를 제공한다.
CGV 고성과 협의하여 6월에는 거류·동해면민, 7월에는 마암·회화면민, 8월에는 구만·개천면민, 10월에는 대가·상리면민, 12월에는 삼산면·고성읍민을 대상으로 최신영화를 상영하며 희망자 신청은 읍면을 통하여 신청 받아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이 함께 해 코로나19로 뭉친 몸과 마음을 문화마시지로 날려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전·후 방역실시와 관람자 마스크 착용, 관람 시 거리두기, 출입자명부 및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