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가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 수산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2일 둔덕면과 거제면 해역에서 가두리 양식장을 운영하는 양식 어가를 대상으로 액화 산소 지원을 시작했다.
이번 지원은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로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확보한 예산(60백만원)을 활용해 양식어가에 면역증강제 202kg을 지원했으며, 앞으로 액화산소 136톤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수온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해수의 용존산소량이 감소하면서 양식수산물의 호흡과 생리활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수온 상승과 용존산소 부족이 겹칠 경우 양식 수산물의 활력 저하와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시는 이번 지원을 비롯해 고수온 특보 및 해역별 수온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양식어가에 고수온 대응요령을 안내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여름 고수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식어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예찰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며“어업인들도 사육밀도 조절, 먹이 공급량 조절 및 액화산소 사용 등 양식장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