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통영 산양 해역서 적조·고 수온 대응 실전 형 해상 훈련 실시
적조 예찰 부터 황토 살포, 고 수온 대응 긴급 방류까지 종합 점검
5월 초 종합 대책 수립…지난해보다 두 달 앞서 조기 대응
경남도는 25일 통영 산양 해역에서 여름철 적조·고 수온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경 합동 대규모 재난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박 일웅 도 행정 부지사를 비롯한 황 종우 해양 수산부 장관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통영 해양 경찰서, 수협 중앙회 등 유관 기관 관계자와 어업인 등 130 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적조와 고수온이 발생한 가상 재난 상황을 설정해 실제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적조·고수온 대응체계를 최종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훈련내용은 ▲드론, 선박을 통한 적조 예찰 ▲민·관·경 합동 방제작업 실시 ▲ 가두리 안전해역 이동 ▲ 고수온 대응 장비 가동 ▲ 양식어류 긴급방류 등으로 기관별 역할과 협업체계가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고, 재난단계별 대응 숙련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편, 도는 지난해보다 두 달 앞선 지난 5월 초 ‘2026년 고 수온·적조 종합 대책’을 수립해 조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주요 대책으로 ▲긴급방류·조기출하·양식재해보험 가입 확대 ▲우심해역 확대 및 전담 공무원 현장 밀착 지도 ▲어업재해 예방사업 예산 확대 및 조기 집행 ▲고수온·적조 예찰강화 및 정보 신속 제공 ▲고수온 대응 양식품종 현장 보급 및 신속 전환 등을 마련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 일웅 행정 부지사는 “자연 재난은 완전한 예방에 한계가 있지만, 반복 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가 피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어업 재해 발생 시 관계 기관은 훈련처럼 즉각적인 대응을 해주길 바라며, 어업인 들은 어장 지키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