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내 5개 시 군 26개 해수욕장 대상 수질․모래 오염도 검사
장구균·대장균·중금속 등 분석... 개장 전 안전성 집중 점검
경남 보건 환경 연구원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도 내 5개 시군 2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질과 백사장 모래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해양수산부 고시 제2024-1호)‘에 따라 개장 전인 6월부터 폐장 후인 9월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각 시 군에서 채취한 시료를 연구원에 의뢰하면 오염도를 정밀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질 검사의 경우 장염 등 수인성 질환을 유발하는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을 분석하며, 백사장 모래는 카드뮴, 비소, 수은, 납, 6가크롬 등 5개 중금속 항목을 정밀 검사한다.
연구원은 7월 4일 예정된 해수욕장 개장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개장 전 검사를 6월 중순까지 신속히 완료하고, 결과는 개장 1주 전까지 시스템에 입력을 마칠 계획이다. 또한, 해수욕장 운영 중에도 2주마다 1회 이상 주기적인 수질 검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검사 대상은 창원 1개소, 통영 3개소, 사천 1개소, 거제 16개소, 남해 5개소 등 총 5개 시 군 26개 해수욕장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항목이 발생할 경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표지판과 안내 방송으로 오염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오염원 차단 조치와 함께 수질조사 주기를 주 1회 이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해수욕장별 수질검사 결과는 각 시군에서 제공하고,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https://www.me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인호 연구원 물 환경 연구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 전 검사를 철저히 수행하고 정확한 결과 공개를 통해 안전한 해양 휴양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