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보건소는 지난 6일 민간 봉사 단체인 거제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혈당측정기 265대를 기부 받았다.
거제라이온스클럽은 관내 당뇨환자의 혈당관리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이날 기부물품 전달식에는 거제라이온스클럽 허남두 8지역연수원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거제시보건소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거제시보건소는 기부받은 혈당측정기를 당뇨환자 자가 혈당관리 지원 및 당뇨 조기발견을 위한 무료검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주민의 당뇨관리 기반 강화를 위해 지원해주신 거제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거제시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덕곡보건진료소 찜질방, 122명 주민
혈압 챙기고 통증 덜어주며 성황리 마무리
거제시 보건소 덕곡 보건 진료소는 겨울철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월 9일 부터 운영해 온 찜질방 프로그램을 기온 상승에 따라 종료했다.
이번 찜질방 운영은 한파로 인한 건강 취약 시기 동안 지역 주민의 혈액순환 개선과 관절·근육통 완화를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운영기간 중 총 122명이 이용하는 등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찜질방 이용 전후 혈압 측정과 건강상담을 병행하여 만성질환 관리에 기여했으며, 혈압 이상이 확인된 대상자를 원격협진사업과 연계해 상담·처방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의료취약지 건강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찜질방 운영 과정에서 관절통 및 근육통 완화 사례가 다수 확인되었고, 보건진료소 이용 활성화와 건강상담 증가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도 나타났다.
4월 들어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찜질방 운영은 단계적으로 축소·종료되었으나, 기온이 다시 낮아지는 가을·겨울철에는 재가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주민 건강관리의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주 2회 동영상 체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매주 월·수요일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보건진료소장과 함께 스트레칭과 요가를 수행하며, 계절에 관계없이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 연속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선희 보건과장은“계절 변화에 따라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면서도 건강관리가 중단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와 보호자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거제시 치매 안심 센터는 지난 7일 치매환자쉼터 대상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거제치유의숲을 방문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속 활동을 통해 치매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보호자의 돌봄 스트레스 완화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서 숲 속 데크길을 함께 걸으며 비 온 뒤 숲의 향기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고, 온열기 체험을 통해 몸의 긴장을 풀며 편안한 휴식을 취했다. 이어 싱잉볼 명상과 마사지 봉 체험, 거제 유자차 차담시간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신체 활력을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자연 속에서 오랜만에 여유를 느끼며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시간이었다”며 “어머니와 함께 숲을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고 했다.
센터장 김영실 소장은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쉼터는 매주 화요일·목요일 오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참여자 수시 모집 중이다. 기타 문의는 거제시치매안심센터(055-639-743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