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별화된 운영 모델로 사업 선정…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책 둠벙 가는 날 」
고성군 책 둠벙 도서관이 국비 공모 사업 5개 부문 석권에 이어, 경남 대표 도서관 주관 ‘2026년 문화 누리 지원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문화누리 지원사업은 도내 공공도서관의 균형 발전 및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경남대표도서관에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18개 시군 중 7개 시군만이 선정된 이번 사업에서 책둠벙도서관이 최종 8개 도서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으며, 군은 차별화된 운영 모델을 담은 「책둠벙 가는 날」 프로그램을 기획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에 따라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본격 운영되는 ‘책둠벙 가는 날’은 지역을 대표하는 독서문화 브랜드로 육성된다.
가뭄에도 생태계를 지켜내는 보루인 ‘둠벙’의 의미처럼, 도서관을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삼아 군민 들에게 끊이지 않는 지식과 문화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매달 새로운 테마를 정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성인 대상의 미래교육·환경·인문학 강연 및 북토크부터 아동을 위한 과학·역사·창의 체험, 공예 및 소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지며, 관내 작은도서관 3개소와 협력한 순회 북큐레이션도 12월까지 상시 운영된다.
최다원 문화예술과장은 “책둠벙도서관만의 차별화된 운영 모델이 이번 지원사업에서도 그 경쟁력을 인정받게 되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군민들이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즐겁게 모여 지혜를 나누는 지역 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