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자연보호연맹 거제시협의회는 지난 2일 거제 시청 중앙현관에서 ‘추석맞이 생필품 기부식’을 열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김정화 회장을 비롯한 회원 9명이 참석했으며, 거제시에서는 환경녹지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협의회는 라면 30박스와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으며, 해당 물품은 향후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과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과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협의회는 환경보전 활동과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만 해도 지난 1월 백미 300kg을 기탁했으며, 6월에는 라면 20박스를 지정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이어왔다.
이번 기부 역시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명절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김정화 회장은 “민족의 큰 명절을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환경보전 활동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