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클라우드 참여 확정, 투자 확약서(LOC) 체결
네이버 클라우드 참여로 관광‧디지털‧산업 융 복합 혁신 거점 조성
국내 대표 앵커 기업 유치로 추가 입주 기업 유치 가속화 기대
지난 1일 거제 기업혁신파크사업의 성공적 조성.추진을 위해 민간 사업자((주)그란크루세)와 네이버 클라우드가 사업 참여 와 지분 투자를 포함한 투자 확약서(LOC)를 체결했다.
기업혁신파크사업은 국토 교통부가 기업의 지방 이전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2004년 도입한 ‘기업도시개발사업’의 민간 기업 투자 여건을 개선한 것으로, 기업 주도로 개발할 공간에 범 정부 차원의 지원을 연계해 산업·관광 등 주된 기능과 주거·교육 등 자족 적 기능을 포함한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거제 기업 혁신 파크는 거제시와 그란쿠루세 혁신파크 컨소시엄이 공동 제안자로 참여하여 2024년 3월 국토 교통부 기업 혁신 파크 선도 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일원에 관광・디지털・아트・교육・정주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2026년 국토 교통부 통합 개발 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투자 확약을 통한 네이버 클라우드 참여는 남해안 관광 인프라와 AI 인프라 등 디지털 플랫폼 핵심 시설의 융합으로 거제 지역이 조선・제조 중심을 넘어 관광・디지털 혁신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AI 관련 다양한 기업 유치의 견인 차 역할을 해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 산업과 더불어 AI 등 다양한 분야 앵커 기업이 투자・입주해 정주‧생활 인프라 확충과 정주 인구 증가로 남부 권의 새로운 거점 도시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는 거제 기업 혁신 파크,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등 최근 진행하고 있는 남해안 주요 민간 투자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형 전략 산업인 관광 산업 육성을 본격화하는 등 관광 산업 중심지로의 전환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제조업 만으로는 지역 소멸 문제를 막기 어려운 만큼, 고부가가치 관광 산업을 경남의 신 성장 동력으로 추진 한다는 생각이다.
특히, 천혜의 자연 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한 남해안을 활용해 남해안 전역을 세계적인 관광 벨트로 조성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대규모 민간 투자 유치 ▲접근성 개선 ▲규제 완화 등 세 가지 핵심 전략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네이버 클라우드 참여와 같은 민간 투자 유치로 거제 기업 혁신 파크 조성지 일원은 단순한 풍광 감상이 아니라 일・휴식・체험이 결합한 복합 형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는 최근 관광 산업 변화에 특화된 공간으로 될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 7월 국가 도로망 계획에 포함된 남해안 섬 연결 해상 국도는 가덕도 신 공항, KTX 남부 내륙 철도, 거제–통영 고속도로와 함께 수도권에서 남해안 관광의 시작점 인 거제 까지 2시간 대 이동을 가능하게 하여 민간 투자 유치 활성화를 탄탄하게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풍부한 관광 자원의 내실 있는 활용을 위한 각종 규제 조정과 기반 시설 확충, 국토 교통부 산하 남해안 종합 개발청 설립과 예산 지원 근거 등이 담겨 있는 「남해안 권 발전 특별법」 제정 추진으로 경남-부산-전남을 아우르는 남해안 초 광역 경제권을 제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상원 도 관광개발국장은 “네이버클라우드와의 이번 투자확약서(LOC) 체결은 거제 기업혁신파크가 글로벌 관광ㆍ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다”며, “경남도는 거제시와 함께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