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기계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쌀 베이킹 나눔 봉사 활동”을 운영했다.
활동은 2025년 4월 부터 6월 까지 매주 목요일,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쌀베이킹 제품을 가지고 지역 내 독거노인 총 40여곳 가정을 방문,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이 빵을 드시고 기운이 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반죽을 하고, 굽고 포장하는 과정을 진심을 담았다.
단순한 빵을 만드는 게 아니라 내가 만든 것을 누군가에게 나눈다는 경험이라 좋았다”고 하며 이번 활동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과 책임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방문을 받은 어르신들 또한 “학생들이 와줘서 말벗이 되고, 빵도 맛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지만 센터장은 “이 활동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역과 연결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한 프로그램이 되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센터 “온” 내 3층에 있고 월~금요일(09:00~18:00)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055)670-2967~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