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및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3월 1일 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동력파쇄기를 무상으로 임대한다.
동력파쇄기는 직경 8cm이하의 잔가지와 고춧대, 깻단 등 영농부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장비다.
시는 현재 10대의 동력파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내에 주소지나 경작지를 두고 있는 농업인이면 무상임대가 가능하다.
사용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전화 또는 방문신청이 가능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용방법과 안전운행 요령 등을 교육받아야 한다.
김성현 농업지원과장은 “영농부산물 파쇄를 원하는 농업인의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파쇄기 사용 시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는 만큼 안전수칙 준수, 개인보호구 착용 등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