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경찰청·창원소방본부 소속 화재 조사 담당자 87명 참석... 과학적 감식 기법.사례 공유
소방·경찰 간 실질적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하여 화재 피해 도민의 권익 보호 앞장
경남 소방본부는 14일 부터 15일 까지 이틀 간 통영 스탠포드호텔&리조트에서 과학적 화재 원인 규명 역량 강화를 위한 ‘경상남도 화재 조사 관계 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재 현장에서 수사를 담당하는 경찰과 화재조사를 담당하는 소방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 감식 기법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확고히 하여 도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소방의 화재조사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명시된 소방·경찰 간 협력 의무를 실질적인 실무 공조로 연결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워크숍에는 경상남도 소방본부, 경상남도 경찰청, 창원소방본부 소속 화재조사 담당 공무원 87명이 참석해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인 14일에는 ▲기관별 화재조사(연구) 사례 발표(4건) ▲방재시험연구원 화재조사센터 최기옥 센터장의 ‘재현실험을 통한 화재원인 규명 사례’ 특강 등이 진행되어 과학적 화재 감식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어울림 마당을 통해 양 기관 담당자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현장 소통 체계를 다졌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수사 현장 보존에 관한 사항 ▲현장 활동 시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을 실시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방지하고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공고히 했다.
오성배 도 소방본부 재난대응과장은 “이 행사를 통해 각 기관이 서로의 전문성을 깊이 이해하고 신뢰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현장 감식 역량을 높이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