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BNK경남은행이 설 명절을 맞아 거제시에 생필품 5만원 상당의 복(福)꾸러미 230박스(1,007만원 상당)를 기부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추영옥 거제기업금융센터장, 신용훈 거제지점장, 조용석 옥포지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NK경남은행은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을 설립해 매년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고, 2024년에는 거제시에 7천만원 상당의 현물,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설명절 복(福)꾸러미는 김, 즉석밥, 죽, 라면, 미역, 고추장, 참기름 등 식료품을 포함한 총 5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해 임직원들이 손수 포장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거제기업금융센터장 추영옥은 “설을 맞아 나누는 기쁨을 실천하면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꾸준히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에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경남은행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가 명절의 의미를 더 넓고 뜻깊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명절마다 나누는 마음을 계속 이어나가 기부 문화가 한층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된 생필품 꾸러미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면동 저소득층 230세대에 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