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 정보화 기본 계획(2026~2030)’ 최종 확정
도정 전반 디지털 전환 위한 중장기 전략... 나침반 역할 기대
디지털 생태계·스마트 안전망·디지털 포용·행정 혁신 아우르는 4대 전략
도민 체감형 디지털 서비스 확대, 데이터 기반 행정 효율성 제고
경남도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도정 전반에 접목하기 위한 장기 마스터 플랜인 ‘경남도 지능 정보화 기본 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도 지능 정보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번 기본 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간 추진할 정보화 정책의 비전과 전략을 담은 계획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도민과 함께 뛰는 디지털 혁신 수도, 경남!’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추진 전략으로 △활기찬 미래 디지털 생태계 조성, △행복한 생활 스마트 안전망 구축, △따뜻한 동행 디지털 포용 구현, △똑똑한 행정 과학적 혁신 추진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 체계를 구축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제조업 등 지역 주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정보 취약 계층을 위한 디지털 포용 정책을 강화해 도민 누구나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균형 잡힌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최수영 정보통신담당관은 “이번 지능정보화 기본계획은 경남이 디지털 혁신 수도로 거듭나기 위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며, “2026년부터 전략을 내실 있게 추진해 도민들이 일상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도는 이번 기본 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기술 변화와 도민 수요를 반영해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