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년 6월 개관 목표, 남부 권 문화 예술 거점 조성
남부 권 문화 예술의 새로운 물결, 바다로 열린 일상 속 미술관 구현
경남 도립 미술관이 남부 권 도민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경남 도립 미술관 남부 전시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립 미술관은 7일 ‘경남 도립 미술관 남부 전시관 전시 연출 설계 및 제작·설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전시 연출 방향과 공간 구성, 추진 전략,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립미술관 운영 과장과 학예 담당을 비롯해 거제시 도시 계획과·문화 예술과 관계자, 용역 수행 업체인 ㈜휴먼씨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남부전시관은 거제시 옥포동 행복어울림센터 내에 연면적 3,421.8㎡,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남부권 도민의 문화 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의 산업·문화적 특성을 예술 콘텐츠로 확장한 열린 문화 예술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경남 남부권 문화예술의 새로운 물결, 바다로 열린 일상 속 미술관’을 기본 방향으로 추진한다. 단순히 작품을 관람하는 전시공간을 넘어 도민의 삶과 예술, 지역과 예술을 연결하는 일상 속 미술관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산업구조를 전시구조로 융합예술, 거제에 띄우다’라는 공간 구성 전략으로 거제의 산업적 특성과 공간 구조를 연결한 차별화된 전시 환경을 구현한다. 회화·조각뿐만 아니라 영상·미디어·설치·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선보이고, 이를 연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예술 자원과 도민의 일상을 연결하고, 남부권의 새로운 문화예술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형숙 도립 미술관 운영 과장은 “남부전시관은 경남도립미술관의 기능을 남부권으로 확장하고, 도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이라며 “지역의 산업과 문화적 특성을 동시대적인 전시 언어로 풀어내 남부전시관만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도민 중심의 열린 미술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립 미술관 남부 전시관은 오는 2027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개관 후 도립 미술관 분관으로서 남부 권 문화 예술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