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중공업.한화 오션과 함께 청년이 찾는 조선 해양 산업 문화 공간 조성 추진
거제시가 삼성 중공업, 한화 오션과 체결한 지역 상생 발전 협약을 바탕으로 양대 조선 산업 단지와 인근 배후 생활권, 지역 상권을 함께 잇는 문화 선도 산단 조성 사업 공모 준비에 본격 나선다.
시와 삼성 중공업, 한화 오션은 관련 용역을 통해 양대 조선 산업 단지를 중심으로 배후 생활권과 상권까지 연계하는 중장기 구상을 마련하고, 조선 해양 산업의 경쟁력과 청년 정주 여건, 지역 경제 활력을 함께 높이는 거제 형 문화 선도 산단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과 역사성, 입지 여건, 노동자 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 구축, 랜드마크 조성, 문화프로그램 운영, 재생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시와 양대 조선소는 정부의 공모 지침과 정책 방향에 맞춰 산업단지를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청년이 찾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업 문화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함께 구상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삼성 중공업, 한화 오션과 지역 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노동자 처우 개선과 복지 향상, 근로 환경 개선, 외국인 노동자 안정 정착 지원, 지역 인재 채용 확대, 조선 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을 이러한 협약의 취지를 구체화하는 핵심 연계사업으로 보고 있다.
이번 용역은 청년 조선업 노동자와 협력사 노동자, 외국인 노동자, 지역주민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정주·경관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양대 조선산업단지와 배후생활권, 상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핵심사업과 추진체계를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변광용 시장은 “문화 선도 산단은 양 대 조선 산업 단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배후 생활권과 상권까지 함께 살리는 거제 형 도시 전환 프로젝트”라며, “시와 삼성 중공업, 한화 오션이 함께 청년이 찾고 시민이 공감하는 문화 선도 산단 모델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삼성중공업, 한화오션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용역을 시작으로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공모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