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 3.20.~31. 인제대, 국립 창원대, 경상 국립대, 추진 현황 점검
인제대 ‘현장캠퍼스 교육이 취업으로’, 창원대 ‘도립대와 통합 기반 산업 인재 양성’, 경상대 ‘우주 항공 선도 대학 안착’
경남도가 3월 20일 인제대를 시작으로 국립 창원대, 경상 국립대를 차례로 방문해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각 대학의 실행 계획 이행 내용과 특성화 전략의 현장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개선·지원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인제대는 기업 참여형 현장캠퍼스를 통해 교육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 ㈜공감오래콘텐츠와 디케이락(주)에서는 현장실습과 글로컬 프로그램 참여가 실제 채용으로 이어졌다. 특히 디케이락(주) 장성민 사원은 “프로그램 참여가 좋은 회사에서 일할 기회로 이어졌다”고 말해, 인재양성 체계가 현장에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창원대는 창원국가산단과 연계해 방산·원전·스마트제조 분야 인재를 키우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AST) 안에 기계공학대학과 인공지능대학을 새로 두고, 산업 수요에 맞는 교육과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올해 3월 도립 남해대·거창대와 통합 이후, 창원캠퍼스는 고급인재, 남해캠퍼스는 방산제조 기능인재, 거창캠퍼스는 스마트제조 기능인재 양성을 거점으로 역할을 특성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상대는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컬 선도대학으로서, 사업 반환점인 4년차에 접어든 만큼 핵심과제가 실행계획에 맞춰 충실히 추진되고 있는지와 사업이 본격적인 성과 창출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지를 중점 점검했다.
우주항공대학(CSA)과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을 중심으로 교육과정 혁신과 취업역량 강화가 지역 연계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지도 함께 살폈다.
또한 항공기 설계 제작실 등 우주항공 특성화 현장을 확인하고, 6월 예정된 교육부 동행평가에 대비한 지원·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 서울대와의 공동교육 과정 및 미국‧프랑스 등 해외 선진대학과 교환프로그램 등을 통한 KAI 등 23명 채용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대학별 특성화 방향은 다르지만, 결국 핵심은 지역과 연결된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있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 도는 이들 대학이 각자의 강점을 지역의 경쟁력으로 바꿔낼 수 있도록 점검에 그치지 않고, 대학과 함께 개선 과제를 논의하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성규 교육 청년 국장은 “글로컬대학은 대학만의 사업이 아니라, 대학 혁신이 지역산업과 청년의 미래, 지역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현장형 정책”이며 “도는 각 대학이 특성화 전략을 실질적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은 함께 보완하고, 지원할 부분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