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발끝으로 만드는 나만의 리듬
오는 15일(월)부터 23일(화)까지 모집 수강생 모집
통영시는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성인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통영예술창작학교: 톡!탁! 탭댄스 교실〉 수강생을 오는 15일(월)부터 23일(화)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옛 신아조선소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의 공간적 의미와 발끝으로 리듬을 만들어내는 탭댄스의 청각적·창의적 요소를 결합해 기획됐다. 단순히 춤 동작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성인과 청소년이 자신만의 리듬을 발견하며 표현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성인반과 청소년반으로 나눠 각 6회차 수업으로 운영된다. 기본 동작과 리듬 학습은 물론, 참여자가 직접 안무를 창작하는 실습도 포함된다. 마지막 수업은 창작한 안무를 선보이는 쇼케이스로 진행되며,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수업은 영화 <스윙키즈>, 넷플릭스 드라마 <애마>의 탭댄스 안무감독 역임 등 국내외 페스티벌과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탭댄서 이연호(요노컴퍼니 대표)강사가 지도한다. 그는 영화, 드라마, 뮤지컬 안무와 다양한 탭댄스 쇼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전문적인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과거 조선소의 망치 소리가 새로운 리듬으로 이어지는 공간,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통영리스타트플랫폼 홈페이지(https://www.tyrestart.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통영시 도시재생과 (☎055) 650-5881)로 문의하면 된다. 수강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