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 쿠쿠오나, 매달 31일 ‘기부의 날’ 운영 나눔문화 확산 앞장
통영시는 산양읍에 위치한 카페 쿠쿠오나의 대표 임진실이 지난 11일 ‘통영시 제2호 나눔리더’로 가입식을 진행하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을 비롯한 모금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실 대표에게 나눔리더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나눔리더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풀뿌리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진행하는 모금 프로그램이다. 개인 기부자 가운데 1년 안에 100만원 이상 일시 기부하거나 기부를 약정한 사람에게 나눔리더 인증패가 수여된다.
카페 쿠쿠오나에서는 2023년 7월부터 매달 31일을 ‘기부의 날’로 지정해, 카페 전체 매출을 「통영 행복펀드」에 기탁하는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카페를 찾는 고객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에 동참하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진실 대표는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 듯, 커피 한 잔의 나눔이 모여 지역사회를 더욱 향기롭고 따뜻하게 만들어간다”며 “이번 나눔리더 가입을 계기로 카페 쿠쿠오나의 ‘기부의 날’ 캠페인이 알려져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해주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나눔 실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나눔리더 가입시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나눔리더 제1호인 천영기 통영시장을 시작으로, 제2호로는 카페 쿠쿠오나의 대표 임진실이 가입했다. 앞으로도 통영시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