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불 안 가린다’ 최정예 특수구조대원 양성을 위한 특별 교육훈련 진행
현장 중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입 특수구조대원 특별교육훈련 실시
경남 소방본부는 119특수대응단 전입 특수구조대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주간 실무적응 특별교육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남119특수대응단 소속 전입 특수구조대원 7명을 포함해 총 2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양한 유형의 특수사고를 가정하여 특수사고 대응체계를 이해하고, 매몰자 영상탐지기와 붕괴물 경보기 등 첨단장비를 조작하여 다양한 팀 단위 인명구조 기법을 숙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수구조대원의 전문 능력 향상과 팀워크 배양이 이뤄진다.

특히, 풍수해, 화생방사고와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 등 특수사고에 특화된 구조대원 양성을 목표로 훈련이 진행된다.
대용량 배수펌프, 다목적 구조차 등 특수장비 조작훈련과 국내외 특수사고 사례 및 현장 안전 관리 교육을 통해 현장 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견근 119특수대응단장은 “특수한 상황에서의 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개인 및 팀 단위 역량을 강화하고, 특수구조대원으로서 전문성을 확립하여 다양한 분야의 재난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