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ieve 라는 영어단어가 있다 Be(-하게되다) +lev(가벼운) 의 합성어입니다
누군가를 믿지 못한다는 것은 많은 의심이 있다는 상태이며 누군가를 믿는다는 것은 많은 의심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많은 의심이 있는 상태는 마음이 무거운 상태라는 것을 말하며 이런 의심이 없는 상태는 마음이 가벼운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무거운 상태(의심, 의혹)의 상태를 벗어나 마음이 가벼운 상태가 바로 믿음입니다
코로나 백신이 나오면 이제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확진자는 계속해서 더 늘어나지만 일상생활로 들어간듯 보입니다 2년의 시간동안 우리는 서로 불신의 감정이 너무 많았습니다 혹시나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았을까 마스크로 꽁꽁 얼굴을 가리고 이제는 마스크가 일상화되어 패션화된 느낌입니다
선글라스가 유행하게 되고 텔레비젼이 확산된 뒤에는 남들 뒤에 숨어서 엿보며 나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남의 일거수 일투족을 본다는 사회심리학적 요소들이 있습니다. 이제 마스크도 그 일부분을 차지하게 된게 아닌가 마음이 무겁습니다 서로를 믿는 분위기만이 이 사회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고 믿는 저로서는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약국에 오시며 본인이 상품명을 정확하게 요구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동일성분 회사가 다른 약을 권하면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보며 같은거냐고 물어봅니다 믿을 없다는 표정으로
언제부터 이런 불신의 사회가 되었는지 모르지만 끊임없이 정보를 양산해내며 텍스트 그 자체의 의미만 신봉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즉각적으로 원하는 정보(?)를 찾아내는 폐해라고도 여겨집니다
성공이란 매순간마다 결정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끊임없는 자기확신과 믿음을 가진사람이 이루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자기확신과 믿음이 남의 생각과 또한 남의 믿음을 자기 믿음으로 오해하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