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 47억 6천 만 불... 48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승용차 73.9%·선박 29.8% 증가, 수출 성장 견인
동남아 수출 215.5% 급증... 미국·중국도 증가세
경남의 9월 수출액이 47억 6천 만 불로 올해 월 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승용차와 선박 수출 호조에 힘입어 무역수지도 48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한국무역협회가 16일 발표한 경남의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04%, 수입은 41.4% 증가했다. 수입액은 26억 불, 무역수지는 21.6억 불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347.2억 불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무역수지는 148.7억 불 흑자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승용차(+73.9%), 선박(+29.8%), 무기류 부품(+37.1%)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선박의 9월 수출 실적은 15억 5천만 불로 올해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동남아(+215.5%), 미국(+11.2%), 중국(+5.8%)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유럽연합(-44.8%), 중동(-25.2%), 중남미(-73%) 수출은 감소했다.
김 인수 도 경제 통상 국장은 “보호 무역 주의 확산과 환율·유가 변동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며,“이는 도 내 기업들이 수출 시장 다변화와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한 성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7일 재정경제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기관과 ‘지역 수출진흥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도내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