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 국회의장이 거제 후보 후원 회장, 거제 역대 최초... 지역 정가 술렁
작년 재 선거, 김 민석(현 국무총리) 후원 회장에 연이은 두터운 중앙 인맥 증명
KTX, 신 공항, 고속도로, 한 아세안 국가 정원 등 거제 대형 국책 사업 파란불...
우원식 국회의장이 6.3 거제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변광용 현 거제시장의 후원회장을 맡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변광용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우원식 국회의장은 변광용 거제시장과 정치적 동지이자 호형호제 간의 매우 깊은 신뢰를 이루고 있는 사이”라며 우 의장이 변 후보의 승리를 위해 후원회장직을 전격 수락해 거제시 선관위에 후원회장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변 후보 후원회장을 맡은 것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변광용 거제시정에서 추진해 왔던 △KTX 건설과 역세권 사업 △가덕신공항 및 신공항 배후도시 △고속도로 거제 연장 △한아세안 국가정원 등 거제의 틀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거제 발전 대형 국책사업을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조기에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거제 대도약’을 이루는데 확실한 힘을 보태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더욱이 지난해 8월, 우 의장은 변 시장 초청으로 거제시를 찾아 조선소 외국인 노동자 급증 문제, 지역과 기업의 상생 및 지역 경제 선순환, 한아세안 국가정원 예타 면제, 고속도로 건설, MRO 사업 등을 두고 정책 간담회를 가지며 “거제시가 다시 조선·관광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부분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대한민국 3권분립 중 하나인 입법부의 수장인 국회의장이 거제시를 직접 찾아 정책 간담회를 가지고, 후원회장까지 맡은 것 자체가 큰 상징성을 가진다. 거제 최초 아닌가”라면서 “KTX 착공식도 거제에서 개최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다. 변 시장의 민주당 내 위상과 거제 발전에 대한 대통령과 국회의장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밝혔다.
변 후보는 “우원식 의장님의 결단에 감사드린다. 이재명 대통령, 정부여당과 함께 거제 발전, 경제 회복의 거제 대도약을 중단 없이 앞당겨 완성해 나가겠다”면서 “상점과 거리가 다시 북적이고, 시민의 지갑이 두터워지며 시민의 삶에 변화가 실질적으로 체감되는 거제를 위해 더 낮고, 더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의 합류로 거제 발전 대형 국책사업과 오랜 숙원사업 해결에 향후 중앙정부 및 국회 차원의 예산 확보와 정책적 지원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