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전문가 초빙해 실무 노하우 전수... 이론부터 전술 실습까지 체계적 교육
공간 정보 기술 융합으로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산불 진압 체계 구축
경남 소방 본부는 기후 위기와 가연물 축적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대형화·상시화되는 산불에 대비해 「산림화재 대응 과정」을 신설했다.
지난 20일 부터 3일 간 실시된 제 1기 교육은 도 내 소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실전 중심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 산불이야기’의 저자인 황정석 박사(산불정책기술연구소장)와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 박현중 팀장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구성했다.
주요 교육 과정으로 ▲산불 현장 안전관리 및 사례 분석 ▲공간정보 활용 상황 분석 등 전문 이론을 다뤘으며, 마지막 날에는 인근 산림에서 ▲방화선 구축 및 시설 방호 등 강도 높은 실전형 전술 훈련을 전개하며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과정은 전문가의 실전 노하우와 현장 대원들의 실무 경험을 결합하여, 점차 복잡해지는 산불 양상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진압 체계를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박길용 소방 인재 개발 원장은 “최근 경남 내 산불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어 실전 중심의 교육 체계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한 시점”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확보한 실전 전술이 현장에서 즉각 발휘될 수 있도록 정예 소방관 양성에 매진하여 산불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