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주)바다 공룡’ 선정…전국 141개 신청 단체 중 10개 소에 포함
14대 1 경쟁률 뚫어…매년 2억 원 씩 3년 간 총 6억 원 국비 지원
전통시장 빈 점포 활용 거점 조성…체류 형 콘텐츠로 상권 활성화 기대
경남도는 행정 안전부 ‘2026년 청년 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에 고성군 청년 단체 ‘(주)바다공룡’이 전국 15개 시도 141개 단체가 신청한 가운데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공모 선정을 위해 시군, 청년 단체와 긴밀히 소통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업 계획의 강점을 부각하는 등 체계적으로 대응해 전국 10개 소 중 1개 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선정된 고성군의 ‘(주)바다공룡’은 지역의 공룡 캐릭터와 특산물을 결합한 로컬 상품을 개발하고,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한 거점 공간을 조성해 청년 자립형 정착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체류형 프로그램과 참여형 콘텐츠 운영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살아보기, 일거리 실험, 청년 활동공간 조성 등을 청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청년단체에 3년간 최대 6억 원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청년마을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향후 자립 운영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공간 및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비가 전체 예산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단체 운영을 위한 인건비와 운영비는 보조적으로 편성·운영된다.
김성규 교육 청년 국장은 “청년이 지역에 머무르며 스스로 활동 기반을 만들어가는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의 핵심 동력”이며, “청년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현재 시군 6곳 에 청년 마을을 조성·운영 중이며, 이번에 선정된 청년 마을은 내달부터 전문가 자문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통영, 거창, 의령, 함양, 하동, 거제(최근 선정순)
도는 앞으로도 청년단체의 참여 기회 확대 및 지역 정착 기반 강화를 위해 청년 주도의 지역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기반 정착 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