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해양 관계자 집결, 마리나 산업 협력과 미래 전략 논의
통영국제요트학교 아카데미 출범
칭다오-경남 통영 구간 시상식 개최, 모두가 주인공이 된 무대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통영 기항지 행사 ‘PORT WEEK’ 4일차인 지난 19일 통영에서는 해양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포럼부터 요트 교육 인프라 확장을 알리는 현판식, 선수단 시상식까지 이어지며 의미 있는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오전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국제해양레저포럼 by Clipper Connect’에는 전국 각지의 해양레저 및 마리나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마리나 개발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기존 이해관계자 간 협력 방안, 지속가능한 해양레저 산업 생태계 구축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통영의 해양 관광 자원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해양레저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성도 함께 공유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어 진행된 ‘통영국제요트학교 아카데미’ 현판식은 통영 요트 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요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시민과 청소년이 해양레저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통영이 ‘교육–체험–산업’이 연결된 해양레저 도시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클리퍼 벤처스 제공 ‘경기정 정박 투어’는 통영시 어린이집 원아들의 단체 방문으로 더욱 활기를 띠며 운영됐다.
아이들은 실제 레이스 요트에 올라 크루들의 안내를 받으며 선박 내부를 둘러보고, 항해 장비를 체험하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양레저 경험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Sprint to Gyeongnam’, 칭다오-통영 구간 시상식이 진행되며 현장의 열기를 이어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1위를 한 경남통영호 등 공식 1~3위 시상을 비롯해 통영시가 준비한 7개의 특별상이 함께 수여되며, 모든 참가팀이 각자의 항해 여정과 성과를 인정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 팀이 호명될 때마다 모든 크루들이 서로를 향해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현장은 축제의 분위기로 물들었다. 순위를 넘어 각 팀의 도전과 항해 자체를 존중하는 클리퍼 레이스 특유의 공동체적 가치가 고스란히 드러난 순간이었다.
이날 시상식은 단순한 결과 발표를 넘어, 긴 항해를 함께한 팀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공동의 완주’를 기념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으며, 관람객들 역시 함께 환호하며 선수단과 감정을 공유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한편, 20일부터 광장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질 ‘포트 테이블(Port Table)’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다양한 해양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수준 높은 공연이 어우러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통영형 해양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과 교육 인프라 구축, 시상식까지 이어진 하루는 통영이 해양레저 산업과 교육,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아우르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남은 PORT WEEK 기간 동안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선수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해양 축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 및 프로그램 예약은 홈페이지(https://Clipperrace.co.kr) 또는 SNS(인스타그램 @clipperrace_ tongyeon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