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광용 거제 시장, 간담회 건의 사항 관련 7회에 걸쳐 현장 점검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 누적 조회수 2만 2천 여 회
거제시는 지난 1월부터 5주간 진행된 ‘2026 시민공감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2026 시민공감 간담회에는 18개 면·동에서 2천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으며, 총 500여 개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그중 유튜브로 접수된 건의사항은 120여 건으로 전체 건의사항의 약 2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건의사항 중 50여 건에 대해서는 변광용 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답변했고, 50여 건에 대해서는 거제시가 유튜브로 즉시 회신했으며, 나머지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홈페이지에 답변을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변 시장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민원 현장을 시민들과 함께 돌아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12일 현재까지 7회에 걸쳐 15곳의 현장점검을 마치고 13일 추가 현장점검을 앞두고 있다.
12일 오전 옥포2동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시민공감 간담회에서 변 시장은 “한정된 시간 안에 간담회를 진행하다 보니 현장에서 미처 발언 기회를 얻지 못하신 분도 있고, 매년 같은 건의를 하시는 데도 법적인 여건상 당장 해결해 드리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 여러분과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이러한 공론의 장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변 시장은 옥포중앙공원 공중화장실 신축 및 캐노피 설치에 대해 “예산을 반영해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답하는 한편,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인 옥포 제1어린이공원 시설 정비 역시 오는 6~7월 중 완료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거제경찰서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지역 내 균형발전 문제, 주민 반대 등을 고려했을 때, 현 위치 재건축이 거제시의 공식적인 입장”이라면서도, “치안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고, 경찰서 직원들의 업무환경이 열악한 상황에서 어느 한쪽의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고수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양측의 의견을 최대한 조율하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2026 거제시 시민공감 간담회는 유튜브 생중계를 새롭게 도입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양방향 소통을 구현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실시간 댓글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고, 시장이 즉시 답변하는 방식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아울러 좌석을 부채꼴 형태로 배치해 시민과의 심리적·물리적 거리를 좁히는 등 소통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시정 접근성과 시민 참여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제시장 설 명절 인사 전해..
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그리고 그리운 고향을 찾으신 향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거제시장 변광용입니다.
병오년(丙午年) 설 명절이 밝았습니다.
병오년의 상징인 붉은 말은 강력한 에너지와 생동감을 상징합니다. 그 기운을 이어받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활력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막힘없이 이루어지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는 지난 한 해, 참으로 치열하게 달려왔습니다.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거제는 시민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재도약의 기틀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숙원 사업들도 하나씩 자리를 잡아가고, 거제의 지도를 바꿀 굵직한 프로젝트들도 차근차근 전진하고 있습니다.
거제의 주인으로서 늘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하지만 제 마음 한구석은 여전히 무겁습니다. 지표상의 회복이 아직 시민 여러분의 안방과 골목 상권의 온기로 온전히 전해지지 않았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명절 앞에 서서 장바구니 물가를 걱정하고, 내일의 살림살이를 고민하는 시민들의 고단함을 잊지 않겠습니다.
거창한 구호보다는 시민 여러분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민생의 현장을 더 세밀하게 살피겠습니다.
다시 뛰는 조선소의 열기와 철도·항공이 가져올 새로운 변화가 거제의 지속적인 활력으로 이어져 시민 여러분의 행복한 일상으로 고스란히 스며들도록 하겠습니다.
설은 헤어져 있던 가족이 만나 정을 나누고, 서로의 지친 어깨를 다독여 주는 시간입니다.
이번 명절만큼은 무거운 짐 잠시 내려놓으시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떡국 한 그릇 나누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주고받는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웃음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년 2월
거제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