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공공 기관 이전, 전략·조직·정주 까지 완성 형 대응 나서
1차 이전 성과를 토대로 이전 효과 극대화에 초점
정부의 2차 공공 기관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경남도가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
도는 새해 조직 개편을 통해 서부 청사 균형 발전 본부 산하에 ‘공공기관이전추진단’을 출범 시키고, 2차 공공 기관 이전을 지역 도약의 핵심 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종합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이번 추진단 출범은 단순 유치 대응을 넘어, 공공 기관 유치 체계 구축–정주 여건 개선-산업 연계 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공공기관이전추진단은 정부의 2차 공공 기관 이전 정책 흐름에 맞춰 경남 형 이전 추진 계획 수립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도는 그간 분산돼 있던 공공 기관 이전, 혁신 도시 지원, 정책 대응 기능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해 전략 기획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추진단은 ▲이전 대상 기관 맞춤형 유치 전략 수립 ▲정부 정책 동향 분석 ▲타 시도 대응 전략 분석 ▲혁신 도시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수행하며, 2차 공공 기관 이전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공공 기관 범 도민 유치 위원회(가칭) 구성을 통해 정치·경제·교육·산업·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 행정 주도의 유치에서 벗어나,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공공기관 이전 논리를 보다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경남 혁신 도시는 1차 공공 기관 이전으로 한국 토지 주택 공사 등 11개 공공 기관을 유치해 지역 성장 거점 형성, 지역 균형 발전, 주민 복리 증진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2차 이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의 핵심 산업인 방위산업·우주항공·조선·해양 등의 제조 산업과 연계해 단계 별 지원(기술 연구 개발 → 시험 인증 → 사업화 지원)이 가능한 공공 기관을 유치, 이전 효과가 지역 산업 성장과 균형 발전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전 기관과 지역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이전 기관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주거 정착 지원과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이전 이후에도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발굴·제안해 나갈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복합문화도서관은 2026년 하반기 준공․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해당 시설은 도서관 공간을 넘어 문화·교육시설과 함께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시설이 결합 된 복합 공간으로 조성돼, 이전기관 종사자와 지역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핵심 기반 시설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가람별유치원, 다함께돌봄센터, 다목적 광장, 행복드림센터 등과 같이 교육·보육, 교통, 의료, 문화시설 등 생활 밀착형 정주 정책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조현준 균형 발전 본부장은 “2차 공공 기관 이전은 단순한 기관 이전이 아니라, 경남의 산업 구조와 정주 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전환점”이며, 공공기관이전추진단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이전 전략을 추진해 도민이 체감하는 균형 발전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