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쫀득 달콤’한 여름 축제로 자리 매김중
고성옥수수쫀달고축제위원회에서 주최한 제4회 고성옥수수 쫀달고축제가 7월 5일부터 6일까지 거류면 엄홍길전시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쫀달고는 고성의 깨끗한 자연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쫀’득하고 ‘달’콤한 ‘고’성 옥수수를 줄여서 만든 개성있는 고성 농산물 브랜드명이다.
개막식에는 지역 내 태권도 시범단 공연, 라인댄스, 지역가수 무대가 펼쳐져 축제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 기간 중 약 3,500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고성 옥수수의 달콤함을 함께 즐겼다.
또한, 쫀달고 축제장에는 △찐옥수수 시식 및 판매 △생옥수수까기 체험 △옥수수 품종별 전시 △공룡나라쇼핑몰 부스운영 및 지역농산물 판매 △청년사업가 홍보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마당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제한시간 2분 안에 생옥수수를 까서 가져가는 생옥수수까기 체험에는 350여 명이 참여, 맨손으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생옥수수껍질을 벗겨내며 즐거움을 더 했다.

제4회 경남고성옥수수 쫀달고 축제는 군 관광진흥과 주민참여축제공모사업 선정, 군의 예산 지원을 바탕으로 , 거류면사무소, 동부농협, 지역농가, 거류면사회단체(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거류면자원봉사회 등)가 협력해 행사를 준비, 더욱 의미가 있는 지역 대표축제로 평가 받고 있으며, 많은 방문객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기대 된다.
고성군수는 “고성옥수수 쫀달고 축제는 고성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촌의 활력을 살리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쫀달고 축제가 지역농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