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2025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종합대책 추진기간은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10일 간이며, 휴일인 25일부터 30일까지 13개 상황근무반 96명을 편성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설 연휴에는 국소장들이 종합상황실 총괄책임자로 직접 나서 부서별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
시는 △종합상황실 운영 △재난·재해 취약시설 특별안전점검 △귀성객 및 관광객 맞이를 위한 관광시설 안전 관리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점검 △주민생활 편의 제공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 등 24개 세부 추진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취약 지역과 관내 주요시설물을 특별 점검하고, 설 연휴기간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감시원의 산불취약지 수시 순찰을 강화한다.
설 명절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하도록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전기․가스․상수도․생활폐기물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24시간 비상근무조를 편성하는 등 시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챙긴다.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3개소(거붕백병원, 대우병원, 맑은샘병원)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달빛어린이병원(거제아동병원, 서울아동병원)은 교대 비상 진료에 나서는 한편,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일반환자 진료 공백을 방지한다.
설 성수품 위생점검, 원산지·가격표시 특별단속으로 민생 경제 안정에도 힘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행사 및 캠페인을 개최하고, 연휴기간(1.25.~1.30.) 고현시장․옥포국제시장 공영주차장을 무료개방한다.
정석원 시장 권한대행은 “다중이용시설, 재해․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과 민생 경제 안정 등 분야별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설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가스공급업체, 생활폐기물 수거일정, 무인민원발급기 현황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거제시 홈페이지(소통참여-시정뉴스-명절 연휴 종합대책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