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4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 전문가 양성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소셜 디자이너 양성 자격 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과정은 지역 내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내 소셜디자이너 전문가 발굴 및 양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지역 내 개인사업자 및 비영리단체 직원 등 통영시민 26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6회 과정으로 진행했으며, 디자인씽킹 기반 문제 핵심의 이해, 창의적 해결 방안 도출, 아이디어 발전과 시각화 등에 대한 이론과 팀별 프로젝트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이번 과정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한 개별 과제 제출한 수강생은 소셜디자이너 3급 자격증(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소셜디자이너 자격증 발급처는 홀가분 연구소다.
이 과정을 수료한 한 수강생은 “지금까지는 문제를 발견하기만 하고 어떻게 해결할 것 인가에 대해 접근하기 어려웠는데 해결 방안을 찾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되는 과정이었다”며 “더 많은 통영시민들이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상용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통영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향후 통영시의 다양한 사회적 프로젝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