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8일 구.신아SB 조선소 부지에서 오염토양 정화사업 현장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봉평동 지역 주민들이 오염 토양 정화 사업의 전 처리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봉평동 주민, 조형호 부시장, 통영시 의회 의원들, 그리고 사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현장에서 설명을 상세하게 안내하며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했다.
시 관계자는 “통영 폐조선소 부지의 토양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시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통영시는 계속해서 사업장을 철저히 관리하고 중요한 정보를 주민들과 공유하며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