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군수 3명, 과장급 31명 등 총 34명 인사
도정 연속성 및 전문성 고려 간부 공무원 인사 최소화
경남도는 21일 부 군수 3명, 과장급 31명 등 총 34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 인사는 지난 1월 대규모 조직 개편으로 인사 규모가 컸던 점을 고려, 도정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을 위해 실 국장급은 모두 유임하고, 부 군수 및 과장급 승진·전보 인사로 규모를 최소화했다.
도와 시.군의 동반 성장을 위한 부 군수 요원에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 우수 인력을 발탁했다. 의령군에는 최진회 안전정책과장, 함양군에는 조여문 우주항공산업과장, 합천군에는 이재철 비서실장을 배치했다.
최진회 안전정책과장은 전국 최초로 현장의 재난 상황을 실시간 통제 관리할 수 있는 재난안전컨트롤타워 구축에 기여했고,
조여문 우주항공산업과장은 2021년 7월부터 도의 우주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우주항공청 개청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이재철 비서 실장은 공보관으로서 2년 6개월 근무하며 도정 현안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소통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공로가 인정됐다.
4급 승진자는 총 10명으로 조도진 관광개발과장 직무대리, 백승훈 건설지원과장 직무대리, 서은석 산업단지정책과장 직무대리가 직급 승진했고, 그 외 7명의 사무관이 분야별 도정 현안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4급 과장급 인사는 총 31명으로 전보 발령 17명, 승진에 따른 보직 부여 10명, 직무 대리가 4명이다.
* 교육대상, 퇴직 등은 제외
한편 경남도의 이번 인사발령은 7월 1일 시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