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하절기 장마철 집중 호우에 따른 양곡 보관 창고의 침수, 양곡 품위 저하 등 수해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 양곡 보관 창고 안전 점검’을 오는 28일 까지 추진한다.
군 내 정부와 계약된 양곡 보관창고는 총 28개소며, 이 중 현재 양곡을 보관 중인 창고는 22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집중호우 피해 방지를 위한 배수로 정비, 출입문 및 창고 내부 누수 위험 요소 파악과 고온다습에 따른 해충 발생 및 양곡 품위 변질 대비를 위한 환기 시설, 정기 훈증소독 시행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정부양곡보관창고 현지 시정 조치하고, 필요시에는 안전한 창고로 양곡을 옮길 예정이다.
서종립 농식품유통과장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여름철 강한 집중호우가 예보되는 만큼,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정부양곡의 수해 피해 방지로 자연재해 및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