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보건소는 ‘세계 금연의 날(5.31.)’을 기념, 지난 17일 관내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고등학교 및 대학교 총 6개교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음주 예방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흡연·음주 예방 홍보관은 음주 고글 체험, 폐활량 측정, 호기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 클리닉 사업 소개 및 금연 교육, 금연 상담, 흡연 폐해 배너 전시, 비흡연자와 흡연자 폐 비교 모형 전시, 금연·절주 리플릿 및 홍보물 배부, 평생 금연 결심을 위해 스스로 다짐하는 쪽지 쓰기를 내용으로 운영된다.
연령별 현재 흡연율(2023 지역사회 건강통계, 조율)에서 19~29세가 28.3%로 가장 높은 만큼 학생들에게 흡연의 폐해성에 대해 교육하고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함으로써 경각심을 갖고 교내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실 건강증진과장은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교내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하겠으며, 학교를 대상으로 이동 금연 클리닉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