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7개월간의 대응과정 백서 제작
*향후 유사 미래감염병을 대비한 지침서로 활용 계획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9일, 2020년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7개월간의 대응과정을 담은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
‘코로나19 백서’는 도내 첫 환자 발생 이후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의 코로나19 유행 상황변화와 그에 따른 방역대책, 의료대응, 취약계층 지원 등 총 6개의 쳅터로 구성됐다.
1장은 코로나19 통계, 타임라인, 대유행 과정, 2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민간협의체 운영 등 대응체계 운영, 3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변경과정 등 확산 방지 방역대책, 4장은 백신접종, 선별진료소 등 의료대응, 5장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민생안정 지원, 마지막인 6장은 향후 재확산과 새로운 감염병 대비 방안 등을 수록했다.
도는 백서 제작을 위해 올해 4월 발간계획을 수립하고 감염병 등급이 조정되는 시점까지 자료 수집을 이어오다, 8월 31일 코로나19가 제2급감염병에서 감염병 분류 시 가장 낮은 단계인 제4급감염병으로 전환되자 이번에 발간하게 되었다.
* 2020.1.8.(제1급감염병) → 2022.4.25.(제2급감염병) → 2023.8.31.(제4급감염병)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발간사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신 자영업자를 비롯한 도민 여러분의 협조와 노력으로 코로나19를 극복했다고 생각한다”며, “경남도는 어떠한 감염병이 발생하더라도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과 의료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2019년 코로나19 등 빨라지는 신종 감염병 발생주기에 대비한 지침서로 코로나19 백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가 겨울철 재유행 가능성도 있는 만큼, 온전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