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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인터뷰

이슈앤 포커스 파워인터뷰 극단 푸른꿈 강수진대표

파워 인터뷰|입력 : 2022-01-18

         통영 아이들의 예술적 꿈과 희망이 함께하는곳.

                 창작 교육 극단 "푸른꿈"이 있다. 


이번 인터뷰는 극단 "푸른꿈"을  찾아 강수진 대표(44세)와 그녀의 꿈.희망.그리고 지역 청소년 들과 공연예술(연극.음악.방송댄스)발전을 위해 그들이 한 일 이루고자 하는 꿈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강수진 대표(이하 강대표)는 경남 통영출신으로   유영초  충무여중  안양예고를 나와 중부대학에서  연극영화를 전공하고 고향 통영에 자리잡은 몇 안되는 젊은 예술인 이다. 


현재 통영시 북신동 소재에 공연장과 연습실을 두고 교육극단 "푸른꿈을 운영하고 있는 그녀는 연기 음악 등 다방면의 예술 교육을 병행하며 아이들과 함께 꿈을 펼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몇 없는 인물이란 평이다.


강대표와 직접만나 그들의 꿈과 희망  노력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1.먼저 공연 문화가 중앙과는 다른 고향에 내려와 극단을 운영하는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통영에 정착하신 이유가 무엇인가? 


처음엔 부모님의 권유로 요양차 1,2년 잠깐 쉬었다 갈 계획으로 내려 왔었다. 있는 동안 학교 몇군데 나가서 방과후 수업을 할 생각이었지만 통영은 연극에 관한 수업을 하는곳이 아예 없었다. 

새로운 공연문화 정착을 위해 여성회관에서 엄마랑. 아기랑 연극놀이 수업을 개설했고 그러던 중 한 학부모님의 권유로 초등부 토요 연극 교실을 극단 푸른꿈 이름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극단 푸른꿈은 2004년 서울에 있을때 26살의 나이로 창단하여 전국을 다니며 공연기획을 했던 나의 첫 창작극단 이기도 하다. 그렇게 극단 푸른꿈의 이름으로 통영에서 시작하게 됐고 그러다 지금 남편을 만나 결혼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정착하게 되었다. 


2.현재 교육극단을 운영중이시다. 통영시 문화계 전반에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무엇이며 행정 지원등 바라는 부분이 있는가?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공연 문화가 더 힘든 시기이기도 하지만 코로나 이전에도 유아,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은 통영에서 그렇게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딸이 공연을 볼 수 있는 연령대가 되면서 공연을 보여주려 했지만 통영에선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공연 자체가 잘없다. 좋은 작품을 보기 위해선 큰 도시로 가야만 볼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해는 한다. 나도 공연기획을 하는 한사람 으로서 공연 기획자들이 통영에서 아무런 지원 없이 공연을 올린다는건 적자를 감수하고 기획해야 한다는걸... 그러니 어느 공연 기획자가 통영에 큰 작품을 가지고 올 수 있겠는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대도시를 가야만 볼 수 있는 유.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대형 공연을 1년에 한편만 이라도 볼 수 있게 해 주면 참 좋겠다는 점이다.  


3.여러군데 출강도 하신다. 전문가로서 예술적 소양이 있는 지역 후배들이 눈에 띄는 경우도 있을듯 한데? 


사실 전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하듯 저 혼자서만 모든 일들을 해 왔다. 어떻게 보면 작품활동의 포커스가 아동. 청소년에 맞춰져 있다보니 지역 예술가들과의 소통이 많이 있질 않다. 데려 제자들의 뛰어난 실력을 보게 되는게 더 많은 편이다. 이번에 입시에서  합격한 제영주라는 친구도 연기면 연기 글 창작 능력도 아주 뛰어난 실력의 친구라 신춘 문예 에도 공모해 보라고 할 생각이다.어쩌면 저를 넘어선 또 다른 통영 연극계의 인물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4.극단 푸른꿈을 소개해 달라. 경남 다수의 연극제에서 수상도 많이 한것으로 안다. 


극단 푸른꿈은 2007년 4월에 토요일 초등부 연극교실로 시작해 2007년 9월 제1회 극단 푸른꿈 “피터팬” “인어공주” 초등부 뮤지컬 발표로 시작된 어린이 연극&뮤지컬 공연팀 이었다. 

통영에서만 계속 공연.발표 형식으로 공연만 하다 이렇게  잘 하는 아이들을 자랑하고 싶어져 대회를 찾게 되었다. 아이들도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 통영 밖의 세상도 알려주고 싶은 마음도 컸었다. 그렇게 해서 알게 된 연극제가 거창겨울연극제를 였다. 2014년 12월 ‘겨울왕국’을 뮤지컬로 만들어 첫 경연을 펼쳤고 ‘특별상’과 ‘최우수연기상’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참 많은 상을 받은 것 같다. 

매년 참여하면서 지금까지 최우수연기상을 초등부는 6회 중고등부 2회(2018년부터 참가), 지도자상은 3회, 연출상, 각색상, 희곡상, 금상, 은상, 동상 여러번 수상했지만 아쉽게도 이 대회에선 대상을 받지 못해서 꼭 대상을 받아 볼 생각이다. 


전국양산청소년연극제도 15년부터 참가했었는데 작년에 드디어 ‘대상’을 거머쥐게 되면서 이 대회에서 꼭 받고 싶었던 지도자상도 수상하게 되었었다. 


중고등부팀은 2018년도부터 기존 작품을 하지 않고 각색 또는 창작을 하기 시작했다. 창작을 하다 보니 사회문제를 살펴보게 되더라. 그러다보니 노인문제를 다루게 되고 이번 작품은 인터뷰하는 것을 보고 전과자 자녀들의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면서 작품도 만들게 되었다. 이런식으로 창작 활동을 하다보니 글 쓰는 재주가 좋은 친구를 발굴하게 되고 이번 공연 작품은  통영 시민으로서 통영을 배경으로해서 이야기를 쓸려고 한다. 아쉬운건 이런 친구들이 있다는걸 공연.활동으로 자랑하고 싶은데 코로나 때문의 이 작품들을 보여 주지 못한 것이 참 아쉽다.


5.가르치신 아이들이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들었다. 소회(마음에 품고 있는 뜻)는 어떠신가? 


초등학교때 만난 친구들이 고등학생이 되어 전공을 하고 싶다고 찾아왔다. 사실 난 입시준비를 하고 싶지 않았다. 왜냐하면 입시는 그 학생을 책임 줘 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연기라는 장르에 입문 시키고 정작 그 길을 가고자 하는 아이들을 책임지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17년도부터 쭉 입시를 준비해 주고 있다. 22학년도엔 코로나로 입시생이 3명밖에 없었다. 고맙게도 아이들의 입시 성적이 아주 좋았다. 충무고 3학년 친구는 중부대 연극영화과와 계명대 연극뮤지컬과는 장학생으로 합격, 명지대뮤지컬과1차, 대경대 K-연극영화뮤지컬과, 백석대 연기예술과, 경복대 공연예술과, 인덕대 방송연예과 합격을 했고, 통고 3학년 친구는 단국대 뮤지컬과, 예원예대 공연예술, 대경대 K-연극영화뮤지컬과, 백석대 연기예술과, 영산대 연기공연예술, 계명대 연극뮤지컬 전공 장학생으로 합격을 했으며 보컬 전공 재수생 친구는 동의대 실용보컬, 경민대 보컬전공, 부산예대 보컬전공에 합격을 했다. 3명의 학생이 16군데 대학교에 합격을 한 셈이다. 대학을 간 제자들이 찾아오면 묻곤 한다. 너희들 학교 수업받을 때 다른 아이들에 비해 뒤쳐지는게 있냐고? 전혀 없다고. 본인들이 더 잘한다고 이런말 들을땐 뿌듯하고 내가 하고 있는 이 작업에 보람을 느낀다.


6.끝으로 극단 "푸른꿈"을 응원하는 분들과 찾고싶은 이들께 한말씀 하신다면?


학생들과 재밌게 멋진 작품들 많이 만들면서 즐겁게 공연하며 놀이하듯 그들의 꿈을 함께 하겠다. 혹시라도 공연 예술에 꿈을 갖게 되는 친구들이 생긴다면 부모님들과  언제든 찾아오시라고 말하고 싶다. 오셔서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떤 분야의 일을하고 아이들의 재능이  있는지도 정확히 아시고 우리 아이들이 왜 이 일을 하고 싶어 하는지 아이들의 마음으로 함께 공감해 주시고 응원 해 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응원해 주시고 바라봐 주시라.

지역에 꼭 필요한 청소년 창작 극단 "푸른꿈"으로 다시 한번 큰날개를 펼쳐 보이겠다.

                






      

송호림기자 holim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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