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치매 안심 센터는 센터에 등록된 재가 치매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11월 20일 부터 28일 까지 대한 적십자 봉사회 거제 지구 협의회와 연계,‘맞춤형 영양 꾸러미’ 전달을 완료했다.
고령화 사회가 심화됨에 따라 식사 준비와 영양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특히 돌봄 공백이 있는 독거 및 치매 부부 세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영양꾸러미는 균형영양음료, 저당 양갱, 한입 영양 안심바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한적십자봉사회 거제지구협의회원들이 치매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영양꾸러미 전달과 함께 따뜻한 말벗 서비스를 제공했다.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바쁜 일정 속에서도 꾸러미 전달과 말벗 봉사에 함께 해주신 대한적십자봉사회 거제지구협의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영양꾸러미 지원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영양 상태 개선은 물론, 정서적 안정감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