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월대보름 맞아 즐거운 전통놀이 프로그램으로 인기만점!
통영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2일 통영시청소년수련원 다목적홀에서 2025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관내 청소년 약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놀이를 통해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보르미 전통마당’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전통놀이마당(제기차기, 투호던지기) ▲겨루기마당(윷놀이대회, 제기차기대회) ▲세시풍속마당(부럼깨기, 떡메치기, 귀밝이음료 시음, 달집에 소원지 작성) 등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정월대보름에 행하는 전통놀이의 의미와 역사를 이해하고 건전한 신체활동을 통해 청소년들간의 친밀감 및 협동심 함양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예년 통영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추진해오던 것을 관내 청소년 이용시설인 청소년수련원과 협업해 청소년들에게 더욱더 다양하고 유익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팀을 이뤄 즐겁게 체험하다 보니 우리 전통문화가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왔다”며 “유쾌한 진행에 맞춰 친구들과 이렇게 체험할 기회가 없었는데 잊지 못할 정월대보름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시는 청소년문화의집 위탁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문화 체험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자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설 관련 문의사항은 홈페이지(https://www.tyyc.or.kr) 또는 전화(☎055-648-800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