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이⸱통장협의회는 지난 3일 인재육성기금 200만 원을 기탁해 통영의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이날 기탁금은 통영시 전 이⸱통장이 어려운 학생을 돕고자 모금한 것으로, 협의회는 매년 시에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강연우 시 이⸱통장협의회장은 “통영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장과 통장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탰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시정 동반자로서 통영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통영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관심으로 인재육성기금을 후원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하여 통영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인재들이 날개를 달고 재능을 널리 펼칠수 있도록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 이⸱통장협의회는 2005년에 구성되어 이⸱통장 간의 화합과 교류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는 단체로, 모범 이⸱통장 국내 연수, 한마음 다짐대회 등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이⸱통장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업무 역량을 향상시키는 각종 사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인재육성기금 기탁 및 연말연시 불우 이웃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주민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