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경남
* 25일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개최, 24개 재난관련 유관 기관·단체 모여
* 자연·사회재난 현안 대책사항 보고와 민관 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
경남도는 30일 오후 도청에서 경상남도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도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는 「재난안전법」과 「경상남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 조례」에 따라 재난 위험요소 및 취약시설을 모니터링하고 재난 발생 시 인적·물적 자원 동원, 인명구조·피해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등 재난안전관리에 관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민간공동위원장을 새로 선임했다. 신임 민간위원장인 김정기 대한건설기계협회 경남도회 회장은 “경상남도가 재난안전분야의 우수한 민관 협력 정책을 수립하는데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가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위원회 운영 경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으며, 앞으로는 분과위원회 개최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방안 논의를 확대하고 기관·단체별 우수사례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도는 여름철 풍수해·폭염 피해 예방대책과 사회재난 예방·대응 활동을 보고하고, 유관 기관·단체에 재난 예방 활동과 비상단계 시 신속한 상황대응, 인력·장비 응원체계 구축 등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추진 평가’ 기관 심사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었다. 태풍 ‘카눈’ 북상 시 산사태 등 붕괴 우려 지역 주민 3,039명을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사전 대피하는 등 선제적 상황관리로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동위원장인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재난은 우리 주변에서 예측 불가한 상황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므로, 민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는 재난안전 민관 협력은 실질적이면서도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다.
< 경상남도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참여 기관·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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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참여 기관·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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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예방· 홍보 분과 (9) |
경상남도 교육청, TBN경남교통방송,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창신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경상남도 가족센터, 경상남도 자율방재단연합회 경상남도 여성민방위기동대연합회, (사)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경남지부,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남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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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구조· 이재민 지원 분과 (12) |
경상남도 경찰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육군 제39보병사단, 경상국립대학교 간호학과, 경남대학교 간호학과, 마산대학교 응급구조과,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 경상남도 간호사회, 경상남도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 (사)대한민국 재난구조협회 경남지부, (사)해병대전우회 경남연합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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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안전· 복구 분과 (6) |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케이티 창원법인지사, 대한건축사협회 경남건축사회, 대한건설기계협회 경남도회,(사)한국안전기술협회 경남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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